행주대첩의 여성 의병장 · 보시와 지혜의 역사

기념사업

‘밥할머니’의 보시와 나라사랑.
430여 년 전 그 위대한 정신을 오늘의 도심에서 되살립니다.

밥할머니는 누구인가?

우리 역사속의
보시 할머니, 보살 할머니로 불립니다.

백성과 군사들에게 밥을 나누는 밥할머니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백성과 군사들에게 밥을 나눈 밥할머니

‘밥할머니’는 보시할머니, 보살할머니로 불리며 조선 중기 불광동 일대에서 살았던 여성 불자로 전해집니다. 밀양 박씨 가문에 태어나 문씨(남평 문씨) 집안으로 시집을 간 여인으로, 높은 사회적 신분에 안주하지 않고 국난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이었습니다.

“즉심시불(即心施佛) — 일어난 마음 바로 그 자리에서 즉각 베풀고 실천하는 마음”

임진왜란과 밥할머니의 활약

보시

곳간을 열어 이웃을 구하다 — 보시 정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집안 곳간을 풀어 식량을 전부 이웃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는 나눔과 베풂의 ‘보시 정신’의 구현이었습니다.

지혜

노적봉의 묘책 — 지혜 정신

북한산에서 조선군과 명나라 군사가 왜군에 포위되어 전의를 상실하고 있을 때, 노적봉을 볏짚으로 쌓게 하고(노적가리), 북한산 계곡에서 흘러오는 창릉천에 횟가루를 풀어 쌀뜨물로 속이는 다군술책(多軍術策)으로 왜군이 겁을 먹고 포위를 풀게 하여 한·중·일 전투 없이 많은 생명을 구했습니다.

화합

행주산성 행주치마부대 — 국민통일 정신

인근 행주산성으로 투입하여 행주치마부대를 이끌고 권율 장군을 도와 임진왜란 3대 대첩의 승전에 공신이 되었습니다. 국난 극복에 ‘단합된 국민통일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베풀어라. 적으면 적은 대로 베풀고, 중간 정도면 또 그대로 베풀며, 많으면 많은 대로 베풀라. 베푸는 것이 없으면 아무런 가능성도 생기지 않는다.”
— 《수다보자나 자따까(Sudhabhojana Jataka)》
상세 정보

알려진 사실들

생애와 가계

🌾
출생
1544년, 현 불광동에서 밀양 박씨 가문에 태어남
💍
혼인
20세에 마을 부호 남평 문씨 집안으로 시집
👨‍👩‍👦
가족
남편 문옥형(文玉亨)
외아들 문천립(文天立)
🪦
묘소
1976년까지 불광동 150번지에 있었음 (재각은 은평 뉴 타운 폭포동에 있었으나 1957년 화재로 전소, 미복원)

의 정신

수많은 여인들을 모아 이끌고 행주산성으로 가 주먹밥을 만들고 행주치마 가득 돌멩이를 날라 민 · 군 합심으로 나라를 지켜내신 구고구난(救苦救難)의 보살행은, 보살 할머니께서 남기신 ‘보시 · 지혜 · 화합’ 정신의 장엄한 결정체였습니다. ‘밥할머니’는 요즘 세태의 개인 이기주의·물질 배금주의에 젖은 후손들에게 민족정기를 바르게 세울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입니다.

“업(業)을 지은 대로 자기 존재가 생긴다.”
— tathā tanti attabhāvaṃ āgamma
주지 스님 글

인사의 말씀

“보시는 지혜를 피워내기 위한 뿌리, 밥할머니의 즉심시불(卽心施佛)의 보시행을 닮아갑시다.”

스님이 신도들에게 법문하는 장면을 담은 일러스트

담마다나(선선) 스님이 밥할머니의 즉심시불 보시행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그리고 한강 작가님 노벨문학상 수상에 깃든 인과의 진리를 담아 써내려간 인사의 글 전문입니다.

소설가 한승원 특별 찬 기고문

‘밥’의 정신,
그 숭엄하고 넉넉한 자비로움

— 서울 불광동의 <밥 할머니>에 대하여

한복 입은 할머니가 불단 앞에서 합장 기도하는 일러스트

'밥'의 원초적 사랑과 보시·화합의 정신, 개다리소반의 기억, 그리고 밥할머니의 보살행까지 — 소설가 한승원 선생님이 밥할머니께 헌정하신 특별 찬 기고문 전문입니다.

기념사업

의 정신을
후대에 전합니다

🗿

밥할머니 동상 건립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제하기 위해 스스로 자비의 손길을 내어주셨던 밥할머니의 호국 대원력을 오늘날 다시금 가슴에 새기고자 합니다. 밥할머니의 거룩한 정신이 살아 숨 쉴 동상 건립을 추진합니다.

🏛️

밥할머니 기념관 건립

밥할머니의 보시·지혜·화합 정신을 배우고 익히는 밥할머니 기념관 건립은 시대를 밝히는 지혜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미래 세대에게 그 가르침을 전하는 배움의 장이 됩니다.